▲ 서초경찰서
서울 서초구 지하철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을 폭행한 후 흉기를 든 채 주변을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10일) 특수폭행 및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인근에서 배회하던 노숙자로, 지난 8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있던 20대 남성을 폭행하고 배회하다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흉기 두 점을 소지했는데, 근처 생활용품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자기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계획범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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