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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널 결단! '52골 12도움' 폭격기 품는다…1180억 공식제안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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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무관이 유력한 아스널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꾀하는 가운데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포진한 최전방에 빅토르 요케레스(26, 스포르팅 CP)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공식화했다.

스포르팅에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81억 원)를 적은 첫 공식 제안을 건넸다. 2년 전 첼시로부터 하베르츠를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과 일치해 묘한 기시감을 이룬다.

포르투갈 '코레이오 다 마냐'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높이 평가하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7500만 유로가 적힌 제안서를 스포르팅에 건넸다"고 전했다.

"스포르팅은 또 다른 경쟁자인 첼시 제안을 기다린 뒤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52골 12도움을 수확한 공격수다. 아스널은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첫 공식 제안 이상의 투자는 어려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영국 '토크스포츠' 역시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를 1순위 타깃으로 삼았고 선수 또한 런던행을 원한다"면서 "거너스는 강력한 경쟁자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그를 데려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경기당 1골을 우습게 넣는 완성형 공격수다. 1998년생 스웨덴 국적으로 187cm에 이르는 신체조건을 활용한 문전 결정력이 탁월하다.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56경기 52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기량을 이어 갔다.

잉글랜드 체류 경험이 있다. 프로 커리어 첫발을 영국에서 뗐다.

2018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입단한 뒤 챔피언십(2부리그) 코벤트리 시티로 이적해 스트라이커로서 재능을 꽃피웠다. 코벤트리에서만 50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이 젊은 피를 잽싸게 낚아챘다. 요케레스는 프리메이라 리가를 말 그대로 '폭격'했다. 이번 시즌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A매치 7경기 10골을 넣어 큰물에서도 물오른 역량을 발휘 중이다.

지난 한 해에만 63경기 62골을 쓸어 담아 폭발력은 세계 최고 공격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요케레스의 가공할 득점 레이스에 그나마 가장 근접한 인물이 49골을 적립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세기 들어 한 해에 요케레스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2021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9골)와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9골) 2012년 리오넬 메시(91골)뿐이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스포르팅이 책정한 최소 이적료는 5850만 파운드(약 1089억 원)이다. 아스널 제안액보다 낮다. 하베르츠 제로톱,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폴스 나인 기용, 제주스 원톱 배치 등 갖은 처방에도 최전방 화력 빈곤에 시달린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통해 차기 시즌 최대 목표인 EPL 정상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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