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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란 재판 공개 출석...포토라인서 입장 밝힐까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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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형사재판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모습이 내일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게 처음이죠?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판은 내일이 세 번째입니다.

앞선 두 차례 공판 때 윤 전 대통령은 사저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차를 타고 나와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법원이 경호처 요청에 따라 지하주차장 이용을 허가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법원이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도 지상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청사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내부 논의를 포함해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부터 재판이 있는 내일 자정까지 일반차량의 청사 출입을 제한하는 등 이번에도 보안은 강화됐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그럼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걸까요?

[기자]
일단 일반 피고인들이 오가는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에서 내려서 법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포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 경호처가 경호상의 이유로 취재진의 접근을 막는다면 이른바 포토라인에 서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앞서 내란 혐의 2차 공판 때는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 모습이 공개됐었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발언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속취소로 석방됐을 때, 용산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퇴거할 때도 지지자들과 만나는 모습이 노출되기는 했지만,

취재진과 대면하고 질문을 받고 답한 적은 계엄 사태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앵커]
내일 재판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내일 재판은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판이기도 합니다.

검찰이 지난 1일 추가 기소했고 재판부는 내란 혐의 사건과 병합 심리를 결정했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환 특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방사령관 부관의 증인 신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계엄 선포 이후 군 지휘부에 내려왔던 지시사항에 대한 확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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