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尹 "당에 늘 감사…저 윤석열,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더팩트
원문보기

"김문수 등 모든 후보에 경의…반드시 승리해야"
"한덕수 전 총리, 끝까지 함께할 것으로 믿어"


파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며 "저는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 단 한 번도 당을 원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파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며 "저는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 단 한 번도 당을 원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파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국민께 드리는 호소' 글을 올리며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믿고 단결한다면,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자유와 법치의 길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무책임한 선동과 무질서에 국가의 명운을 내어줄 것인가라는 이 질문 앞에서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및 이후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 과정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주었다"면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 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가 출마 선언 당시 밝혔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되었다. 저는 한 전 총리가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며 집권 당시 주장을 그대로 이어갔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은 본인의 처리를 정치적 희생양인 것처럼 묘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 단 한 번도 당을 원망한 적이 없다"며 "정당은 국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저는 비록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국가와 당과 국민에게 있다. 저는 끝까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탄핵 국면과 마찬가지로 청년들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유를 사랑하는 청년 세대 여러분, 다시 한번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겨울 탄핵 정국에서 서로 손잡고 하나 되어 끝내 무너지지 않았던 그 용기, 그 신념을 다시 꺼내 달라. 다시 일어나 다시 외쳐 달라"고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유가 무너진 곳에서 경제도, 미래도 없다. 체제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모래 위의 성이 된다"면서 "우리는 지켜내야 한다. 2030 청년세대와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자랑스러운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이라고 강조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2. 2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3. 3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4. 4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5. 5우크라 유조선 공습
    우크라 유조선 공습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