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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분기 성장률 -0.246%…주요 19개국 중 최하위

뉴스웨이 박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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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46%에 그쳐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민간 소비와 건설 등 내수의 구조적 취약성이 성장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 19개국 가운데 1분기 성장률 1위를 기록한 국가는 아일랜드( 3.219%)였다. 중국(1.2%), 인도네시아(1.124%), 스페인(0.568%) 등도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 경제 규모가 더 큰 캐나다(0.4%), 독일(0.211%), 프랑스(0.127%) 역시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다. 자국 관세정책 여파에도 미국은 -0.069%에 그쳐 한국보다 낙폭이 작았다.

일본과 영국은 아직 공식 성장률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각각 -0.1%, 0.6%로 예상돼 한국보다 부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부는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성장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은은 추경이 실제로 집행되면 연간 성장률이 0.1%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가 본격화될 경우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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