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상용 빈소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고(故) 이상용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장서희가 그를 추모했다.
장서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다.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을 뵀는데 눈물이 났다"며 "1983년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저를 추천해 주셨다. 제가 방송에 첫 발을 딛게 해 주신 분이다.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고 이상용은 지난 9일 낮 12시 45분께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그는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눈을 감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까지 행사 무대에 오를 정도로 건강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를 통해 데뷔했다.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의 진행을 맡아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2일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