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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전임 프란치스코 무덤 찾아 기도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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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교황 레오 14세가 10일(현지 시간) 바티칸 외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아래 프란치스코 교황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2025.05.11.

[로마=AP/뉴시스]교황 레오 14세가 10일(현지 시간) 바티칸 외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아래 프란치스코 교황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2025.05.1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임 교황 레오 14세가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을 찾았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10일(현지 시간) 교황 취임 이후 첫 바티칸 외부 방문 일정 중 이탈리아 로마 소재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방문해 기도를 올렸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장된 곳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이곳 지하에 '프란치스쿠스' 비명을 새겨 자신을 안장하라고 유언한 바 있다.

레오 14세는 바티칸 외부 일정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들렀으며, 프란치스코 교황 묘소와 성모 마리아 성화 살루스 포풀리 로마니에서 기도를 올렸다.

그는 교황 선출 전이었던 올해 부활절 둘째 주 일요일에도 이곳을 찾아 기도한 바 있다.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시절이다.

한편 이번 바티칸 외부 방문 일정은 레오 14세가 교황으로 선출된 지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이번 일정 동안 레오 14세는 로마 외곽 제나차노 소재 선한 의견의 성모(the Mother of Good Counsel) 성지도 찾았다.

이날 레오 14세가 폭스바겐 멀티밴을 타고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만 성도가 "레오네(Leone), 레오네"를 외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레오 14세는 "교회가 내게 맡긴 새로운 성직 초기에 이곳에 정말로 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와 성모 마리아 성화 앞에서 기도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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