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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尹·전광훈 아바타' 김문수, 패륜 당권파 중징계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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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향해 5대 공개 질의
"윤석열 당적 박탈 및 재구속 옳지 않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있다"고 맹비판하며 5대 공개 질의를 던졌다. /박헌우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있다"고 맹비판하며 5대 공개 질의를 던졌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최종 확정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있다"고 맹비판하며 5대 공개 질의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알권리와 공명 민주 선거를 위해 긴급히 확인돼야 할 사항들을 묻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선 "공당의 당헌당규와 국민의 참정권을 짓밟고, 폭력적인 야밤 후보교체를 시도했다"며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이양수 전 사무총장, 박수영 의원 등을 겨냥했다. 그는 "패륜적 당권파 지도부 총사퇴 및 중징계가 헌법상 정당정치 원리 구현과 국민 정치불신 해소에 도움된다고 본다"며 이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

두 번째 질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했다. 김 위원장은 "친위 군사쿠데타를 자행하고, 후보 교체 정당쿠데타를 배후 조정한 윤 전 대통령을 즉각 당적 박탈하고 재구속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누구보다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충실히 따랐던 대표적 친윤 인사인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세 번째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물으며 "극우 빅텐트를 결성하고 나아가 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워보이는데 후보의 생각을 묻는다"고 겨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군사쿠데타를 원천 근절하고, 국정을 망가뜨린 주술 정치의 완전근절을 위해 내란특검 및 내란특별재판소를 설치하고 주술정치 근절 국민청문회를 실시해 용산 대통령실의 주술관련 시설 및 관련자들을 조사해야 된다고 본다"며 "후보의 주술 정치 척결 의지를 묻는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김 후보의 역사관을 문제 삼았다. 그는 "대통령 후보로서 '1919년 나라가 없었다', '일제 때 국적은 일본', '김구 중국 국적' 발언 등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매국 역사관을 공식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의향을 묻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12일 공식유세 시작을 앞두고 이 후보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기와 폭약에 의한 후보테러 제보도 입수되고 있다"며 "후보 유세동선 주변의 범행거점이 될 수 있는 건물과 유세현장 외곽까지 철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상황과 상대를 경시하면 결코 안 된다"며 "극도의 신중함과 경계심을 잃지말고 절제된 언행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빛의 혁명을 이은 빛의 선거에서 선거혁명을 이루고 나라를 살리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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