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1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은 7년간 쌓아온 '아이'(I) 시리즈에 이어 '우리'를 의미하는 미니 8집 '위 아'(We are)를 오는 1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이란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지난 2018년 미니 앨범 '아이 엠'(I am)으로 데뷔했다. 각 멤버와 팀을 소개하는 '아이'를 담은 '아이 엠'을 시작으로 걸그룹으로서는 보기 드문 자체 프로듀싱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데뷔곡 '라타타'(LATATA)의 흥행과 함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미니 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아이 트러스트'(I trust), '아이 번'(I burn) 등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특히 이 시기 동안 아이들은 '라타타'(LATATA)를 비롯해 '한(一)' '세뇨리따'(Senorita) '어오'(Uh-Oh) '오 마이 갓'(Oh my god) '엄디덤디'(DUMDi DUMDi) '화(火花)' 등 콘셉추얼한 음악, 무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2022년은 이들의 변곡점으로 꼽힌다. 1년여 간의 준비 과정 이후 발표한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의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의 타이틀곡 'Nxde'는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휩쓸었다.
이어 2023년 발표한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의 '퀸카(Queencard)'로 13개에 달하는 음악 방송 트로피와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이듬해 공개한 정규 2집 '2'는 선공개곡 '와이프'(Wife),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트리플 히트와 함께 발매 첫 주 판매량 153만 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까지 경신했다.
특히 아이들은 2018년 신인상을 받았던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2024년 데뷔 후 첫 대상까지 거머쥐며 톱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아이들은 지난해 멤버 전원 재계약 후 이제 미니 8집으로 돌아온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수록곡 '걸프렌드'(Girlfriend)는 이별을 겪은 친구를 위로하는 메시지와 경쾌한 떼창 등으로 아이들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나'에서 시작해 차곡차곡 서사를 쌓아온 아이들은 팀명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변경하며 새로운 여정에 돌입했다.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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