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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홀몸 노인 잔고장 수리사업 올해도 계속…이용자 98%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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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아이디어 '효과'

홀몸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모습./용인시

홀몸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홀몸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수리'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용인시는 이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98%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나 교체를 못해 불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 중이었던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는 등의 호응이 많았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해 어르신들은 형광등, 수전, 문고리 교체, 씽크대, 변기 수리, 도배, 가스타이머콕, 환풍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파킨슨병이 있어 몸이 떨려 화장실이나 현관을 이용하는데 넘어질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안전 바를 설치하고 나서는 일어설 때나 신발 벗을 때 매우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말 이상일 시장의 직접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면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전구나 수도꼭지 등이 고장 나면 어떻게 교체하고 수리할까라는 생각을 했고, 시가 자활기업을 통해 수리해 드리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청 노인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 사업을 지속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사시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정책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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