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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일주일에 3차례 시찰...초대형 방사포도 러시아로?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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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초대형 방사포와 관련한 현지 시찰을 일주일 만에 세 차례나 소화했습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급 전력인데,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행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공개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탱크 공장' 방문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과 군 간부들 옆으로, 600mm 초대형 방사포 이동식발사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사흘 뒤 포탄 공장 방문에선, 600mm 초대형 방사포 발사관 앞에서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엔 600mm 방사포를 포함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격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무기체계들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주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 600mm 방사포와 관련한 공개 행보를 세 차례나 이어간 것으로, 러시아 수출을 위한 사전 점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600mm 방사포는 탄도미사일급으로, 여러 발의 로켓탄을 연속 발사할 수 있고 사거리가 400km에 달합니다.


북한은 이미 러시아에 240mm 방사포를 지원했는데, 지난해 5월을 전후해 김 위원장의 생산현장 시찰과 시험 사격 이후 수출길로 이어졌습니다.

'초대형 방사포'란 기존 명칭을 최근 '다연장 방사포'로 바꿔 부르기 시작한 것도 우크라이나전 역할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국회 외통위) : 북한 김정은이 일주일에 세 차례나 현장을 둘러본 것은 이례적인 일로 러시아 추가지원을 위한 사전점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우리 군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개발이 거의 종료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며, 수출을 위한 성능 점검이나 비행 안정성을 위한 실험일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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