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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권성동이 비대위원장 대행"...친한계 "쌍권 공동사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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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번 사태 깊게 관여"

권영세(앞줄 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앞줄 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앞줄 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앞줄 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로 후보 교체’가 무산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체제가 유지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유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 역시 후보 변경 시도에 책임이 있다며 공동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6선 조경태 의원 등 친한동훈계 의원 16명은 후보 변경 안건에 대한 전 당원 투표 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권 비대위원장만의 사퇴만으로는 그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에 깊이 관여해 온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까지 원내 일정도 거의 없기 때문에 동반 사퇴의 후유증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도부 동반 사퇴는 친한계 외에도 안철수 강민국 의원 등도 앞서 공개 요구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대선 후보를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부결되면서 후보 변경은 무산되고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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