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나영석X신원호, 깜짝 등장…티격태격하다 고윤정에 일침당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나영석과 신원호가 깜짝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9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장영석(나영석)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석은 "장영석 피디라고 합니다. 우리 모네랑 마네도 여기서 태어났거든요. 제가 오늘 그 병원에 대해서 잘 아는 제 동기 피디 하나랑 같이 왔거든요? 근데 얘가 왜 이렇게 늦어"라며 밝혔다.

이때 신원호가 카메라 감독과 함께 도착했다. 신원호는 "GY인 줄 알고 10층 갔었잖아. 여기 산과는 OB, 부인과는 GY. 그 두 개가 합쳐진 게 산부인과. OBGY"라며 설명했다.

장영석은 "내가 그거 물어봤니? 왜 늦었냐고. 10층을 왜 가냐고. 내가 분명히 산부인과로 오랬는데. 나 GY가 뭔지도 몰라"라며 툴툴거렸고, 신원호는 "산부인과 촬영한다면서 GY가 뭔지는 알아야지"라며 다그쳤다.

장영석은 "GY 몰라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거든요? 얘가 요새 드라마 몇 개 찍더니 아주 버릇이 없어졌네"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오이영은 "저기 저 바쁜데. 계속 싸우실 거면 다음에 보시고요"라며 만류했다.

또 오이영은 "근데 프로그램 이름이 뭐예요?"라며 질문했고, 장영석은 "새 프로그램이에요. 제목은 '장영석의 삐뽀삐뽀'라고. 병원을 배경으로 한 리얼 예능입니다"라며 설명했다. 신원호는 장영석에게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