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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무역 협상 시작…탐색전 수준에 머물듯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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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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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과 미국 무역 수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관련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제네바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만났다.

회담 장소는 비밀리에 부쳐졌으나, 보도에 따르면 제네바 교외의 한 개인 주택 밖에 12대가 넘는 경찰차가 경호에 나선 것이 목격됐다.

또 창문이 선팅된 밴들이 중국 대표단이 묵고 있던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출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미국과 중국은 10~11일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45%, 125%의 추가 관세를 주고받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던 양측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것이다.


어렵사리 마련된 첫 협상으로, 아직 충분한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탐색전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앞두고 145% 수준의 관세를 낮출 수도 있다고 시사하는 등의 긍정적 신호도 발신되고 있어 본격적인 협상 진행 전 양측의 관세 인하 조치 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통화와 같은 최고위급 소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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