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드디어 여자친구 생겼나…유재석에 "내 결혼 사회 부탁해도 돼?" (놀면 뭐하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재석이 임원희의 결혼식 사회를 본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배우 박광재의 집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은 임원희를 차에 태웠다. 임원희는 반찬을 준비하라는 말에 어머니가 만든 장조림을 가지고 왔다. 유재석이 "어머니가 아직도 반찬을 해주시냐"고 나무라자, 임원희는 "우리 어머니는 나를 반찬 해주고 밥 먹이는 게 낙이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 아직도 마마보이구나"하고 놀렸다.

최근 함께한 김종민 결혼식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우리 김종민 결혼식 때 만나지 않았냐"고 하자 임원희는 "종민이가 잘 살았더라. 대한민국 연예인들 대부분 다 왔더라"라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형 내 사회 어땠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하희라 누나도 끝나고 칭찬해 주셨다. '재석씨 사회를 너무 재밌게 잘 봐주셨어요'해서 '감사합니다 누나'라고 했다"고 자랑했다.

임원희는 "나는 그날 (유재석이면) 당연히 잘 보겠지 했는데 잘 봄의 잘 봄을 뛰어넘더라 역시"라 감탄했다. 유재석은 "내가 예식 사회 격조 있게 잘 본다"고 흐뭇해했다.

임원희는 조심스럽게 "혹시 내가 결혼하게 되면 사회 부탁해도 되냐"라고 부탁했고, 유재석은 "당연하지. 이야기만 해. 내가 사회 경력도 많지만 잘 본다"고 약속했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