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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녹화 도중 긴급 사태 터졌다…이찬원 "진짜 무서워, 중계 사실마저 잊어버려"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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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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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역대급 '심장 쫄깃' 대결 앞에 '롤러코스터급' 3단 심경 변화를 선보인다.

오늘(10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뽈룬티어'와 충청ㆍ전라 연합의 풋살 전국 제패 3차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뽈룬티어'는 충청ㆍ전라 연합과 1승 1패를 기록하며 1천만 원 상금 전액 획득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주에는 남아있는 세 경기를 통해 기부금 900만 원 확보, 그리고 전국 제패 3연승까지 도전한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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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역대 최강 상대의 등장에 '해설' 이찬원은 물론 '감독' 이영표마저 긴급 비상 상황에 부닥친다. 이찬원은 경기 초반 '뽈룬티어'를 압박하는 상대팀의 플레이에 "저런 슈팅 스피드는 알고도 못 막는다, 진짜 무섭다", " 중계하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와 잘한다'고 했다"라며 넋을 놓고 감탄한다. 그러나 상대팀에 의해 '뽈룬티어'가 점점 위기에 몰리자 "이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 "우리도 압박해야죠!"라며 긴장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급기야 후반부에는 "진짜 무섭다. 물을 몇 번째 들이키는지 모르겠다"라며 깡생수를 벌컥벌컥 들이켜 쫄깃한 현장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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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는 상대의 몸싸움에 대해 "부수는 팀을 만났을 때는 같이 부숴줘야 한다"라며 불꽃 견제를 드러낸다. 이영표 스스로 "지금까지 만난 팀 중 정말 강력했다"라고 평한 충청ㆍ전라 연합과의 숨 막히는 경기는 '뽈룬티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상으로 지난 강원 연합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드보카트의 황태자' 백지훈은 이번 충청ㆍ전라 연합과의 경기를 통해 부활을 예고한다. 백지훈은 시합 전 첫 대면 자리에서 "각 팀에 한 골씩 때려 넣겠다"라며 충청ㆍ전라 연합을 도발한 바 있다. 과연 '돌아온 파랑새' 백지훈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10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뽈룬티어'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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