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의 이안 도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와 루이스 디아스를 노리고 있다. 알 힐랄은 오는 6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누녜스에게 접근하려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이어 “디아스에게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일단 리버풀은 시즌이 끝난 후 디아스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 강호인 알 힐랄은 최근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팀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K리그1 소속의 광주FC를 7-0으로 제압했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전력 차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클럽은 2023년 여름부터 막강한 오일 머니를 활용해 유럽의 스타들을 끌어모았다.
이처럼 막강한 전력을 갖춘 알 힐랄이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더 큰 대회인 클럽 월드컵을 대비해 여전히 유럽의 스타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영입 후보로 누녜스와 디아스가 있다.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인 누녜스는 2022년 리버풀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꾸준히 기복 있는 플레이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덕분에 리버풀은 알 힐랄이 누녜스를 비싼 가격에 영입해 준다면 감사할 가능성이 크다.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인 디아스 역시 입단 초반에 비해 최근 들어 기복이 잦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누녜스에 비해 디아스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일단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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