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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이어 변우석·남궁민도 당했다⋯"회식이라며 고액 주문 뒤 노쇼"

아이뉴스24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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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남궁민, 연정훈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가 매니저 사칭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배우 남궁민.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남궁민. [사진=정소희 기자]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해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직원 사칭 사기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가수 송가인 측 역시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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