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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제 인상이 네이버엔 호재? 네이버 멤버십 가격은 유지

조선일보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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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요금제 가입 화면/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의 요금제 가입 화면/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가 국내 광고형 멤버십 구독료를 인상한 가운데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혜택은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가입자수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의 광고형 및 베이식 요금제를 인상했다. 광고를 보는 대신 이용료가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는 기존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27.3% 올랐다. 동시 시청 기기가 1대로 제한되는 베이식 요금제는 기존 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6.4% 인상됐다. 기존 회원은 다음 결제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광고형 멤버십 구독료 인상은 2022년 출시 후 처음이다.

하지만 네이버와 통신사 등 제휴 상품으로 이용하는 회원제 구독료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이용권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추가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월 구독료는 4900원, 연간 구독 시 월 3900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의 가격 격차는 월 600원에서 2100원으로 더 커졌다.앞서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은 이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향후 네이버와의 계약기간이 마무리되면 네이버를 통한 넷플릭스 구독료 또한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의 요금 인상률은 올해 구독료를 올린 미국(16%), 뉴질랜드(24%), 영국(20%) 등보다 높았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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