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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후보 강탈하고 단일화 불발 송구? 尹 개 사과와 뭐가 다른가"

뉴시스 박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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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및 대선후보 재선출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5.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및 대선후보 재선출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5.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에게 "책임 회피만 하려면 왜 대선에 나왔는가. 윤석열 개 사과와 하등 다를 바 없다"고 날을 세웠다.

황정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에게서 대선 후보 자리를 강탈한 한덕수 전 총리가 단일화 협상 불발이 송구하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시라. 국민의힘의 '후보 강탈 쿠데타'에 손발을 맞춰놓고 송구하다는 말 한 마디로 때우려고 하는가"라며 "무엇이 송구한지도 밝히지 않는 모호한 유감으로 퉁 칠 생각마시라"고 보탰다.

또 "당이 중심이 돼 단일화 규칙을 만들었으니 자신의 책임은 없다는 변명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책임 회피만 하려면 왜 대선에 나왔는가. 윤석열 개 사과와 하등 다를 바 없다"고 강도 높게 꼬집었다.

'개 사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받은 사건이다.

황 대변인은 이어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의 '자격 취소'를 '단일화의 과정'이라고 표현했다"며 "후보 강탈이 한덕수식 단일화인가. 내란 수괴 윤석열의 대리인답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가 뭐라고 변명하건, 이번 사태는 정당한 후보 김문수 후보로부터 후보직을 강탈한 쿠데타이자 강탈극"이라며 "후보 강탈 쿠데타까지 하며 내란 2인자에게 후보 자리를 상납한 국민의힘, 내란 잔당을 넘어 자신이 곧 내란 본당이 되겠다고 선언한 국민의힘을 국민께서 준엄하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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