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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격화에 "깊이 우려…긴장 고조 피해야"

SBS 윤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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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의 드론 공격으로 파손된 인도 잠무 지역의 주택들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충돌이 격화하자 중국이 사태 악화에 우려를 표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인도와 파키스탄 간 충돌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중국은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 정세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사태 격화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이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고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며 평화적 방식의 정치적 해결 궤도로 돌아가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며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26명이 숨진 이후 무력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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