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당 지도부 퇴진해야…한덕수·윤석열 함께 탈당"

뉴스1 박소은 기자 박기현 기자
원문보기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尹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

"이재명 이기기 위한 빅텐트,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7/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7/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박기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대통령 후보 교체(재선출) 수순을 밟는 것을 두고 "당 지도부는 퇴진하라"고 10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새벽 우리 당 지도부의 만행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국민의힘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 아니, 이제는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라며 "새벽 기습 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통령 후보 강제 교체. 그 과정에서 우리 당의 민주, 공정, 정의는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주식 작전의 통정매매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루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적 행위"라며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라고 했다.

이어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며 "막장의 정치 쿠데타이자 절망적 자해행위"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라며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렸다"고 했다.


그는 "오직 한덕수 후보 한 명을 위해 일어난 전 당원 배신행위"라며 "우리 당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한덕수 후보는 명백히 자격 상실 후보"라고 했다.

이어 "현 상황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하면 우리는 후보조차 낼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며 "당장 이 사태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 당 지도부는 이 상황을 먼저 되돌려 놓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퇴진하라. 민주당 이재명을 막겠다며 정작 우리 당의 명줄을 끊어내는 정당 해체쇼를 벌이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만행은 민주 정당에서는 있을 수 없는 당권을 염두에 둔 엽기적 권력 쟁취 시도"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즉각 탈당하라. 이 모든 사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비롯됐다"며 "이제 더 이상 우리 당에 '친윤'이라는 세력이 발붙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안 의원은 "한덕수 후보는 지금 당장 탈당하라. 지도부가 그렇게 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을 믿는다면, 한덕수 후보는 지도부와 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고 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3. 3시험관 득녀
    시험관 득녀
  4. 4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5. 5손태진 로맨틱 이벤트
    손태진 로맨틱 이벤트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