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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팬티만 입고 쩍벌?…수상한 당근마켓 ‘커피머신 판매 글’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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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커피머신 판매 글에 속옷 차림을 한 남성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당근마켓’에는 커피머신 판매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지난해 말 구입했다. 사용 몇 번 안 해서 사용 빈도 적다. 하자 없다. 깨끗하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판매 글을 본 제보자 A씨는 사진을 본 뒤 깜짝 놀랐다.

판매자가 찍어 올린 사진 속 커피머신 표면에 남성이 삼각팬티만 입은 채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비쳤기 때문이다.

A씨는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은 단순 실수라고 보이지 않는다. 다리를 벌린 것도 자연스럽지 않았다”며 “고의인 것 같아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과실이 아니라 일부러 한 것 같다. 반사돼 보이지 않았냐”며 “사진을 찍어 올린다고 하면 최소한 반바지라도 입고 찍어야 하지 않나. 의도가 불순해서 본 사람들은 매우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현재 운영 정책 위반으로 미노출 조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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