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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나흘만에 퇴원했지만…91세 日상왕, 건강검진서 발견된 이것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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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아키히토 일본 상왕이 입원한지 나흘만에 퇴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91세 아키히토 일본 상왕이 입원한지 나흘만에 퇴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 부친인 아키히토(91) 상왕이 심장 질환 관련 검사를 받기 위해 입원한 지 나흘 만인 10일 퇴원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이날 오전 도쿄대 병원에서 차를 타고 도쿄 미나토구 거초로 이동했다.

일본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은 검사 결과와 관련, 증상이 없는 ‘심근 허혈’로 나타났으며 향후 의사가 신중히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근 허혈은 심장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아키히토 상왕은 3년 전부터 심장 질환으로 약을 복용해 왔다.

앞서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달 중순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근 허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6일 입원했다.

궁내청은 아키히토 상왕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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