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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오후 3시30분 긴급 회견…후보 재선출 입장 밝힐 듯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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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 야외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8/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강변서재 야외에서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8/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3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는 데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한 후보가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주도하는 대선 후보 교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전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전 당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한 후보 선출 찬성이 과반을 차지하면 오는 11일 전국위원회에서 그가 새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 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김 전 후보는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후보가 신속한 단일화 주장으로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얻어놓고 막상 후보가 되자 시간을 끌며 사실상 단일화를 무산시켰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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