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 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영은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민영(사진: JLPGA 공식 SNS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 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영은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4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민영은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요시바 루미, 가나자와 시나(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후지타 사이카(일본, 6언더파 138타)와는 한 타 차다.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재기해 JLPGA투어에 데뷔, 루키 시즌이었던 2017년 2승, 2018년 1승, 2019년 2승을 거둔 이민영은 2022년 8월 메이지컵 우승에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를 제패, 약 2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민영은 이번 대회를 선두권에서 반환점을 돌면서 메이저 타이틀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을 두 개나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선두권에 합류한 베테랑 전미정은 이날 하루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현경(사진: JLPGA 공식 SNS 캡쳐) |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9계단 하락해 공동 14위로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5세 176일로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디펜딩 챔피언' 이효송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전날보다 22계단 하락한 공동 39위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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