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과 관세 협상을 하루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 관세를 80%까지 낮추는 게 적절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협상 전에 중국 측에 일부 타협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금융시장이 열리기 직전인 현지시간 9일 아침 8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관세를 80%로 낮추는 게 적절하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현지시간 10일 스위스에서 중국과 협상을 벌일 대표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달려있다고도 적었습니다.
중국과 관세 협상을 하루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 관세를 80%까지 낮추는 게 적절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협상 전에 중국 측에 일부 타협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금융시장이 열리기 직전인 현지시간 9일 아침 8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관세를 80%로 낮추는 게 적절하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현지시간 10일 스위스에서 중국과 협상을 벌일 대표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달려있다고도 적었습니다.
현재 145%인 대중국 관세를 80%로, 65%p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80%를 유지하겠다는 뜻인지, 이번에 협상의 한 단계로 일단 80%로 낮추겠다는 뜻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 전에 관세를 먼저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를 먼저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 그대로입니다. 중국이 먼저 양보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80% 라는 수치도 정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80%는 그냥 대통령이 던져본 말입니다. 주말에 상황을 보시죠.]
이번 협상에서 두 나라는 일부 타협안을 바탕으로 관세를 서로 소폭 낮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블룸버그는 이밖에 미국의 큰 목표는 희토류 수출 제한을 푸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은 펜타닐 문제도 논의하기 위해서, 중국 측 총책임자인 공안부장이 협상에 참여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종적 합의는 양측이 입장 차이가 분명해서, 이번은 물론이고 단기간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대세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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