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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주연 아나운서 '불후의 명곡' 도전기…전현무 "나와 듀엣이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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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오는 11일 방송될 305회에서 홍주연 아나운서의 색다른 도전을 예고했다. / 사진제공=KBS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오는 11일 방송될 305회에서 홍주연 아나운서의 색다른 도전을 예고했다. / 사진제공=KBS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오는 11일 방송될 305회에서 홍주연 아나운서의 색다른 도전을 예고했다.

'불후의 명곡-예능급등주 특집'에 출연하게 된 홍 아나운서의 소식은 아나운서실 내부를 술렁이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평소 아나운서실 내에서 박치에 음치로 잘 알려진 인물로, 과거 남상일 명창에게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그녀의 무대를 돕기 위해 나선 인물은 다름 아닌 엄지인 보스. 그는 "주연아 너 우승시키려고 내가 듀엣을 해줄게"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선언하고 손담비의 '미쳤어', EXID의 '위아래' 등의 선곡을 제안했다.

이에 전현무는 "엄지인 너가 미쳤어. 언제 노래인데 그걸로 나가"라고 단호하게 반응하며, "주연이가 우승하려면 나를 섭외했어야지"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는 특히 "'우리 사랑 이대로' 듀엣을 했어야 한다"며 필승 전략을 설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또 다른 경쟁자 김대호 아나운서의 존재가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홍주연은 "M사 출신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있어요"라고 말해 경쟁 구도를 공개했고, 이에 전현무는 "김대호도 깜짝 놀라게 못해"라고 덧붙이며 홍주연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이어 "그 노래실력 그대로 보여주면 더 급등할 수 있어"라며 예능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과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04회는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15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305회 방송에서는 홍주연과 엄지인의 듀엣 도전, 전현무의 필승 전략, 그리고 '불후의 명곡' 데뷔를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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