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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30만 명 참가…총 135억 원 기부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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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기부금 전액 척수 연구 및 척수손상 치료제 개발 연구 투입
[임재훈]

사진: 레드불

사진: 레드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은 척수손상 장애인 치료 및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국제 자선 러닝 대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레드불이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는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running for those who can’t)’는 슬로건 하에 모여 협정 세계시 11시(한국시간 오후 8시) 전 세계가 동시에 출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2회 째를 맞은 올해는 170개국에서 동시 출발하며 총 31만 719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러너들이 동시에 출발하고, 출발 30분 후 움직이는 결승선 역할의 ‘캐처 카(Catcher Car)’가 이동하기 시작하며 이 차량에 추월 당하지 않을 때까지 달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2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글로벌 우승은 71.6km를 달린 일본 출신의 조 푸쿠다(Jo Fukuda)가 2년 연속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총 667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자 중 350명은 어린이날 연휴에도 연세대학교 대운동장에 모여 좋은 뜻을 같이 했다. 최찬유(한국체육대학교, 22세)가 57.52km를 기록하며 세계 29위에 랭크, 23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까지 총 12번의 행사를 통해 총 950억 원가량의 기금이 모였으며 척수손상 연구, 임상실험 및 치료제 개발에 전액 기부되어 사용되고 있다.


제 13회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2026년 5월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부터 가능하며,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홈페이지에서 신청 오픈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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