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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
경상남도가 한부모 가족의 생활 안정과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은 경남에만 1만 5600여 세대에 이른다.
도는 한부모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형성하고자 2008년부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의료비 지원사업 등 한부모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52%에서 63% 이하(2인 기준 247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에게 자녀 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미혼한부모 출산의료비 100만 원, 난방연료비 연간 40만 원, 중고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자녀학습비 연간 6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을 응원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자 오는 15일까지 '한부모 가족의 날 기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도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5월 10일 한부모 가족의 날을 맞아 책임지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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