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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0.301이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9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9타석 연속 무안타 중이다.
또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 없이 경기를 마친 건 이번 시즌 처음이기도 하다.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덱을 상대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시속 95.2마일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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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세 번째 타석은 다시 땅볼로 돌아섰다. 볼 카운트 2-2에서 85.7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지만 3루수 땅볼이 됐다.
이정후는 지난달 6일 시애틀과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 넘게 3할 타율을 유지했다. 지난달 19일 LA에인절스전을 마쳤을 땐 0.361로 이번 시즌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4월 타율 0.324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 2할대 타율로 부진한 결과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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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미네소타가 추가점을 올렸다. 타이 프랑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2사 후 카를로스 코리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