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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월드스타'의 성장과 인간적 매력…이 존재감 '진'짜다[초점S]

스포티비뉴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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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더욱 성장한 모습,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대중에게 진의 진한 향기를 각인시켰다.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소비된 것이 아니라 '인간 김석진'의 성격과 태도가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제성 지표도 이를 뒷받침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진은 4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릉도 바다 위 민박집. 입구는 클라이밍 코스, 밥을 먹으려면 봉을 타야 한다. '기안장'이라는 이 민박집 직원으로 나선 진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되레 즐긴다. 빨리 적응하면 행복해진단다. 제일 먼저 일어나 밀린 설거지를 하고, 레시피 없이도 뚝딱 요리를 해낸다. 장보기도 수준급이다.

숙박객들의 불편함을 목도한 후 '멘붕'에 빠진 민박집 주인 기안84를 다독인 것도 진이다. "난 기안84처럼 미친 짓 하려고 온 거야. 여기 사람들 전부 그러려고 온 거야"라고 그를 응원한다. 낮엔 맨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밤엔 숙박객들과 몸을 부딪치며 논다.

이 남자, '진'짜다. '월드 스타' 수식어에 사로잡히지 않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진이 예능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또 다른 기대를 낳는다. 오는 11일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에 그의 출연이 예고됐다. 제작사 스튜디오투쁠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 속 진은 '신들의 잔치' 콘셉트로 진행된 방송에 '남신'으로 등장, 특유의 털털함과 유쾌함으로 출연자들과 어우러진다. 이 영상 댓글에는 "이런 예능캐 놓치고 싶지 않다", "왜 벌써 웃기지", "'대환장 기안장' 보고 좋아졌는데 '도라이버'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음악에도 진심이다. 이는 5월 16일 발표되는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과 순간을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진은 자신만의 진솔하고 위트 있는 시선을 녹여냈다.

특히 이 앨범에서 그는 '낫띵 위드아웃 유얼 러브', '루저(feat. 최예나)', '로프 잇', '구름과 떠나는 여행' 등 대다수 수록곡의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에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놓지 못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노래한 곡으로, 진의 감수성과 목소리가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첫 싱글 '디 애스트로넛', 2024년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를 거치며 밴드 음악에 대한 여정과 역량을 뽐내온 진은 이번 신보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낼 전망이다.

이처럼 진은 무대 밖에선 인간적인 매력으로, 무대 위에선 깊어진 음악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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