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캣츠아이, '날리'로 일냈다…英 오피셜 싱글차트 첫 입성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했다. 또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톱 송'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의 디지털 싱글 '날리'(Gnarly)가 이번 주(9~15일 자)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2위로 첫 진입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그룹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날리'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곡은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2~8일) 60위에 자리했다. 이는 전작 '터치'의 이 차트 최고 순위인 78위를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캣츠아이 돌풍은 예사롭지 않았다. '날리'는 앞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5월 8일 자)에 91위(5월 2일 자)로 첫 랭크된 뒤 74위(5월 4일 자), 63위(5월 5일 자), 45위(5월 6일 자), 35위(5월 7일 자) 등 연일 순위를 끌어 올렸다. '위클리 톱 송 미국' 차트(집계기간 5월 2~8일)에서는 68위에 랭크돼 다음 주 업데이트되는 빌보드 '핫 100' 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날리'는 하이퍼 팝을 기반으로 댄스와 펑크 요소를 결합한 곡이다. 과감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메시지, 강렬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캣츠아이는 지난 1~4일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들의 압도적인 무대 영상이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각종 SNS에 빠르게 확산해 인기를 견인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예비 스타를 발굴해 그들의 잠재된 음악적 역량을 끌어내는 이른바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이 이식돼 탄생한 그룹으로, 하이브의 미국 현지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를 발표한다. 캣츠아이는 이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