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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상경 시위대' 수원서 출발…석수역 방향 이동

TV조선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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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경기 수원시에서 서울로 이동을 시작했다.

전봉준투쟁단 약 50여명은 트랙터 32대와 함께 오늘(10일) 오전 7시 수원시청 인근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일대를 지나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충남 등에서 상경길에 오른 전봉준투쟁단은 전날 수원에 도착했다.

경찰은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다.

이에 따라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경찰과 트랙터가 대치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석수역 일대에 기동대 20여개 부대 1,500명을 배치했다.

서울청은 "오후 시간대 집회로 금천구 시흥대로 등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차량 소통을 위해 기아대교3 교차로와 박미3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74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도 예고됐다.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대법원 인근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유죄 취지로 판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벨라도 등 보수 유튜버는 오후 3시 약 300m 떨어진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맞불 집회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집회 뒤 서울 도심을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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