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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대선 포기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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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를 내란 대행에 상납하는 결말”
“코디미 넘어 공포 영화, 괴기 영화”
지난 8일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국회 사랑재앞 카페에서 단독 면담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지난 8일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국회 사랑재앞 카페에서 단독 면담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작업을 두고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를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고 밝혔다.

황정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막장에 막장을 잇는 사기 경선 극이 결국 대선 후보를 내란 대행에게 상납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그러면서 “12·3 내란에 이어 또다시 쿠데타가 벌어진 것”이라며 “윤석열 지령, 국민의힘 연출로 대선 쿠데타가 시작됐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원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며 “이 정도면 코미디나 막장극을 넘어 공포 영화, 괴기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초부터 후보를 낼 자격 없는 국민의힘이었지만, 이제 공당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그냥 내란 잔당이고 쿠데타 세력”이라고 했다.

황 대변인은 “폭력으로 대선 후보를 강탈해 윤석열의 대리인에게 상납한 국민의힘은 정당 간판을 내리라”며 “헌정질서를 뒤흔든 데 이어 정당 민주주의마저 박살 낸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국민의 힘이 아닌, 국민의 치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는 내용의 공고를 올렸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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