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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조감도 [제공 =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
[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짓는 고급주거복합단지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가 최근 교통심의를 접수하면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는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4/21에는 교통부분 건축심의를 접수했으며, 5월 초에는 건축 부분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공동주택 건축심의와 사업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어 하반기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인시 내 민간참여 주택사업 중 최초로 지난해 말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마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들어서는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특히 전체 415세대 중 일부는 하반기에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플랫폼시티'의 영향과 공사비 폭등 등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구조로 공급되며 준공은 2029년 예정으로 인근 플랫폼시티(2030년 준공 예정)보다 1년 빠르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세권에 걸어서 GTX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GTX-A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까지 약 14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 플랫폼시티 내 조성 예정인 복합환승센터가 더해지면서 철도·시외버스·시내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용인 서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