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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국 관세 80%가 적절"...백악관 "던져본 숫자일 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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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첫 관세협상을 하루 앞두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를 80%로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양보 없이 관세를 먼저 낮추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80%로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며 협상에 나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관세 인하 가능성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건 처음입니다.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자 백악관은 일방적으로 관세를 낮추는 일은 없을 거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중국도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대통령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낮추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80%는 대통령이 던져 본 숫자입니다.]

또 영국과의 합의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나라에 부과한 10% 기본관세는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10만대의 영국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10%로 낮춘 것이 다른 협상에도 적용될지 묻자 모든 합의는 맞춤형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은 현재 24개의 협상 가운데 인도와 함께 한국도 타결이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 (인도, 한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일부 국가와의 합의가 이뤄질 걸로 예상하시나요?) 네, 다음 차례에 대한 저의 기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까운 거래가 많고 다른 경우보다 쉬운 거래도 있습니다.]

또 아시아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모든 협상은 맞춤형으로 나라마다 관심사에 따라 내용이 다를 것이라며 백악관 대변인과 같은 대답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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