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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보닛 위에서 뭐 하는 짓이야"…英 민폐 이웃에 경악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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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미러)

[서울=뉴시스](사진=미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에서 한 여성이 한밤중 들려온 신음 소리에 창밖을 내다봤다가, 자신의 차량 위에서 성행위를 하던 커플을 목격했다.

7일(현지시각) 미러에 따르면, 영국 워릭셔주 레밍턴에 거주하는 여성 '베스'는 자정 무렵 침대에 누워 있다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봤다.

그녀는 자신이 주차해 둔 차량 보닛 위에서 중년 커플이 성관계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베스는 곧장 창문을 열고 "지금 뭐 하는 거냐, 내려가라"라고 소리쳤다. 이 커플은 "미안하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이 장면은 주택 폐쇄회로(CC)TV에도 일부 촬영됐다.

베스는 다음 날 아침 자신의 차 보닛 위에 가슴 모양 자국과 손자국을 발견했다. 그는 "밤 10시에 주택가 한 가운데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 황당하다"며 "지금은 웃어 넘길 수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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