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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폭로한다" 쯔양 협박해 2억원 가로챈 여성 2명 재판행

머니투데이 오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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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지난 4월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쯔양 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남서는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스1

'1000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지난 4월16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쯔양 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강남서는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스1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지난달 24일 송모씨와 김모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을 협박하고 약 2억16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쯔양은 지난해 7월쯤 본인 유튜브 영상에서 "소속사 전 대표이자 연인이었던 이모씨가 이 여성들 이야기를 꺼내면서 '과거 유흥업소에서 같이 일했다고 폭로하겠다고 하니 돈을 주고 입을 막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폭행과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경찰은 쯔양의 지인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해 9월 경찰은 두 여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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