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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구 난사하면 고쳐야"...사법부 개혁론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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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사법 체계가 정치에 오염되면 뭘 믿고 살겠느냐'며 자신 선거법 사건 대법원 선고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른바 '사법 개혁론'에 힘을 실었단 분석도 나오는데, 당 차원에서도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사법부 개혁론'에 구체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현장 일정 중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사퇴 요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법원은 인권의 최후 보루라며 보루가 무너지면 고쳐야 한다고 답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한다든지 최후의 보루의 총구가 우리를 향해 난사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고쳐야죠.]

사법체계가 정치와 사익, 돈에 오염되면 도대체 뭘 믿고 살겠느냐고 날을 세우며, 자신의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판결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대법원 파기환송 논란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는 26일 소집된 것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도 사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법원의 선거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사법 대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 제2의 조희대, 제2의 지귀연과 같은 정치 판사들을 방지하는 법과 제도를 단단히 준비하겠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도 거듭 촉구했는데, 민주당은 탄핵 추진은 일단 보류하고, 사법부 내부 공론화 과정부터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험지'로 꼽히는 경북을 다시 찾은 이 후보는 중요한 건 색깔이 아니라 유능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대선 홍보물도 공개했는데, 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임종문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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