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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단히 실망...기대 완전히 동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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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후보의 의총 참석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후보의 일성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들의 기대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입장 발표였다며, 김 후보 면전에서 날을 세웠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선출 엿새 만에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상견례에 나서자, 당 지도부는 극한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만남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중앙선관위 후보등록 시한인 11일을 이틀 앞둔 만큼, 단일화에 전격적인 입장 변화가 있을 수 있단 희망 섞인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김 후보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자, 의원총회장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당 지도부의 '로드맵'은 반민주적이고 단일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에, 곳곳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고 지도부도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곧바로 단상에 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며 김 후보를 직격 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내용 솔직히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를 촉구하며 사흘째 단식 중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후보 스스로 '5월 10일 전에 단일화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의원들과 당원들의 압도적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에서 단일화를 후보께 요청했던 이유는 후보님께서 이미 그런 말씀 여러 차례 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일화 약속을 스무 몇 차례 하셨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다시 한 번 '강제 단일화 불가'를 못 박으면서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협상을 통한 자연스러운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김희정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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