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신인' 아이딧, 가능성으로 증명한 8인…하반기 실력파 신인 온다

(MHN 김예품 인턴기자) 8개월의 여정을 거쳐, 스타쉽의 새로운 그룹 IDID(아이딧)이 세상에 등장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지난 2024년 9월 막을 올린 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약 2,400명의 팬들은 현장을 찾아 신인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의 탄생 순간을 함께했다.

최종 멤버는 이사회 평가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은 일찌감치 데뷔를 확정했고, 팬 투표로 '팬 SAVE'를 받은 정세민, 이사회의 'SAVE'로 선발된 박준환, 그리고 마지막 이사회의 선택을 받은 박성현이 합류해 8인조 보이 그룹 IDID(아이딧)이 완성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데뷔한 김민재는 3년 5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실력자다. 그는 두 번째 미션인 '약점 포지션 평가'에서 리더와 메인 보컬을 동시에 맡아 팀을 1등으로 이끌었고, '세미 파이널 LIVE'에서도 이사회와 팬 양측의 선택을 받아 최종 데뷔에 성공했다.

장용훈은 2년 4개월의 연습생 기간 동안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쌓아온 멤버다.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 팀 리더로 활약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여러 평가에서 '뉴키즈 7'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데뷔 가능성을 입증했다.

백준혁은 3년 4개월의 경력을 가진 올라운더로, 두 번째 미션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드러냈으며, 연기력까지 갖춘 아역 배우 출신이다. 냉미남 외모와 반전 매력을 지닌 그는 팬들의 지지를 꾸준히 받아왔다.

박원빈은 4년 4개월의 연습 기간 동안 춤, 노래, 랩, 연기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메인 댄서로 활약한 그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자체 제작 드라마 ImPerfect Game에서는 주연으로 열연하며 연기력도 입증했다.

추유찬은 스타쉽에 재입사해 데뷔의 꿈을 이룬 케이스다. 4년 4개월간 연습하며 다져온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따뜻한 외모로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는 DAY6의 '예뻤어'를 완벽하게 소화해 '뉴키즈 7'에 등극했다. 정세민은 팬 투표 1위를 휩쓸며 '팬 SAVE'로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 10개월 차 신예로 짧은 기간 내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팬들의 '최애'로 자리 잡았다.

박준환은 연습생 경력 5개월 만에 '이사회 SAVE'로 IDID의 일곱 번째 멤버가 됐다. 유소년 야구 선수 출신으로 단기간에 아이돌의 꿈을 현실로 이룬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끈기 있는 태도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3년 9개월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춤, 노래, 랩,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절친인 백준혁과의 시너지가 그룹 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IDID(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해낸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으로,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인의 조합이 어떤 세계관과 정체성으로 케이팝 신에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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