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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 공격에 5명 추가 사망"…36명으로 늘어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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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파키스탄, 카슈미르 너머 본토 서부 국경지역에 드론"
[푼치=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통제선(LoC) 인근 푼치에서 한 주민이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파손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9.

[푼치=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통제선(LoC) 인근 푼치에서 한 주민이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파손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가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야간에 총격 및 포격을 가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9일 낮 파키스탄 경찰이 말했다.

인도 포격은 카슈미르 영유권을 양분하는 통제선을 따라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고 BBC는 파키스탄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인도가 7일 새벽 본토 동부 펀자브주와 자국령 카슈미르를 전투기와 미사일로 급습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때 민간인 26명이 사망했으며 이어 벌어진 통제선 부근의 대치 포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사흘째가 되는 9일 야간 공격으로 5명이 추가로 사망해 목숨을 잃은 파키스탄 민간인이 36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인도도 7일 파키스탄의 통제선 포격과 총격에 카슈미르에서 민간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8일 파키스탄은 인도가 20개가 넘는 드론을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에 날렸다고 말했으나 인명 피해는 말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는 9일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지역뿐 아니라 이 북서부 접경지 남쪽인 본토의 서부 국경선 전역에 걸쳐 드론 등을 날리며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인도 육군에 따르면 공격 받은 서부 국경 지역에는 라자스탄주의 자이살메르 및 인도 펀자브주 암미차르 등 큰 도시가 들어 있다.

파키스탄은 이 같은 인도 비난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국 모두 현장에 대한 언론 접근 차단과 인터넷 봉쇄 그리고 선동적 거짓 뉴스 살포에 나서 양국 발표 외에는 독립적인 상황 파악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한 1947년부터 영토 분쟁이 시작되었고 국경선 역할을 하는 통제선(LOC)은 1971년 전쟁 후 정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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