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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 기념탑 앞에서 만나 참배를 앞두고 인사 나누고 있다. 2025.2.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곧바로 홍 후보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김 후보 캠프는 9일 공지를 통해 "오늘 김문수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번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전에 올랐다가 탈락했다. 낙마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곧 미국으로 떠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 후보 캠프는 "홍 전 시장은 5월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홍 전 시장은 SNS(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 측 관계자도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김 후보 캠프의 공지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들이 직접 공지한 임명 메시지를 지웠다.
홍 전 시장은 최근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당 지도부에 반기를 들며 김 후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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