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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간 이재명 "색깔 말고 일 잘할 사람을 뽑아달라"

머니투데이 오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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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 3차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후 경북 칠곡군의 한 거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 3차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후 경북 칠곡군의 한 거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경북 칠곡군에서 "이번엔 색깔 같은 것 (보지) 말고 일을 잘할 사람을 꼭 고르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칠곡군의 한 시내에서 군민들을 향해 "사람을 제대로 뽑아서 우리 국민을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우리 미래도 편안해지고, 우리 자식들도 먹고살 만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자기 잇속을 채우고, 자기 집단의 이익 때문에 나라를 망치는 일은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나라가 특정 개인의 것도 아닌데, 국민이 낸 세금을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왕이 아닌 열심히 일할 머슴을 뽑는 것"이라며 "머슴의 제1 조건은 잘생긴 것도 아니고, 색깔이 빨간색이나 파란색이냐도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충직한가, 그리고 유능한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여러분도 좀 편하게 살아보시라"며 "이번에는 정말로 색깔이나 연고 말고, 국민의 눈을 기준으로 제대로 뽑아서 여러분도 좀 편하게 살아보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 3차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후 경북 칠곡군의 한 거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 3차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오후 경북 칠곡군의 한 거리를 찾아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칠곡=뉴스1) 이재명 기자



이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지 않고, 즉흥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 시민이 "구미는 안 오시느냐"고 하자, 이 후보는 "(구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때 가기 위해 빼놨을 가능성이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를 타고 대도시 중심으로 다니려고 하고, 지금은 (평소에) 가기 어려운 곳을 미리 가보고 있다"고 답했다.


다른 남성 시민은 지역의 한 반도체 기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되려 한다며 구조조정이 우려된다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남성 시민이 관련 내용을 적어온 스케치북 종이를 달라하여 챙겼다.

이 후보는 질의응답을 한동안 이어가다 마무리 발언으로 구여권 심판을 강조했다. 그는 "머슴이 주인에게 달려들면 혼내야 할 텐데, 혼내도 계속 달려들면서 주인 안방 뺏으려 하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쫓아야 한다"며"주인을 배반하고, (주인에게) 위해를 가하고, 주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면 혼내서 될 일 아니다. 반드시 축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위 내란이라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대선 일인) 6월3일에도 끝나는 게 아니다. 끝나는 게 시작하는 것인데, 잘 시작하길 바란다. 나라의 주인인 여러분 손에 여러분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칠곡(경북)=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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