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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이재명 지지”···대선 후보 등록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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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대선시민연대 기자회견
권영국 “유감···기득권 양당 정치 해소해야”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상임대표)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며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광장연합의 힘을 통한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극우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광장연합정치의 출발을 선언한다”며 “압도적 정권교체는 타협없는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 대표의 용기 있는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광장연대)와 ‘민주헌정-국민주권수호’ 정당들은 이날 연석회의를 열고 선언문을 발표하며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광장연대는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과 대선 연대 방안을 논의해왔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진보당과 민주당의 후보 단일화를 비판했다. 권 후보는 “유감스럽다”며 “김 후보(대표)는 단일화 명분으로 내란 세력 청산을 들었는데 그 목표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내란 세력의 자양분인 기득권 양당 진영 정치를 해소해야 한다”며 “기득권 양당과 경쟁해야 할 진보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민주노동당(전 정의당)과 노동당, 민주노총 산별노조 등의 연대체인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가 선출한 범진보 단일후보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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