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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티엔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활동 2막을 연다.
오늘(9일) YTN 취재 결과, 라미란은 연예기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장혜진, 정지소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라미란은 이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라미란의 이전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소속 배우들이 향후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라미란의 새 회사 이적이 확인된 것이다.
한편 라미란은 서울예전 연극과 출신으로,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오수희 역을 맡으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블랙독', 나쁜엄마', '정숙한 세일즈',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시민덕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고, 2021년 영화 '정직한 후보'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란은 2025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5월 30일 개봉,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NEW]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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