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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드디어 제니 만났다 "아저씨랑 같이 편의점 가자"

뉴시스 서다희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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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성훈(왼쪽)·제니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성훈(왼쪽)·제니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코첼라에서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만났다.

추성훈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서 한 브랜드의 초청으로 코첼라에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유튜브에서 추성훈은 "코첼라에 제니가 온다"며 "제니씨, 안녕하십니까. 추성훈 아저씨입니다. 혹시나 같이 운동이 필요하시면 따뜻한 고기, 좋은 날씨에 러닝도 좋고, 같이 운동하면 좋을 것 같다"며 영상 편지를 했었다.

추성훈은 이날 LA에 방문해 코첼라 행사장으로 갔다. 제니의 공연을 본 추성훈은 "너무 멋있다"며 "진짜 대박이다. 우리 제니"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안 되겠다.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유튜브 나와달라고 하는 거 너무 미안하다. 라이브로 보니까 상상 이상이다"라고 유튜브 섭외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럼 저희 포기하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렇다고 포기는 못 한다. 그래도 혼자 무대에서 전세계 사람 모아서 하는게 너무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후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미리 제니 쪽에 연락해 놓았다고 깜짝 선포했고, 추성훈은 제니를 만나러 갔다.

제니는 "안녕하세요.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 공연 잘 보셨냐"라며 인사했고, 추성훈은 "아휴 엄청 난리 났습니다. 너무 멋있었다. 아까 얘기 했는데 무대 보면서 저도 또다시 격투기 무대 올라가고 싶은 마음 생겼다. 감사하다"고 했다.

제니는 "아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응원한다. 저 너무 팬이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공연 보면서 우리 제니 힘드니까 쉬라고 하시더라"라고 했고, 추성훈은 "힘든데 너무 공연 오래 하는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진짜요? 맞다. 이번에 열심히 오랫동안 뛰어야 해서 트레이닝했다"고 했다.

추성훈은 "맞다. 제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화려한 캡 모자를 선물했다. 제니는 "오마이갓.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동했다.


추성훈은 "제 유튜브 혹시 보시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저 너무 많이 본다. 제 밥 친구다. 아조씨 많이 본다. 팬이다.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라고 카메라에 인사했다.

추성훈은 "감사합니다. 디저트 같은 것도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제니는 "디저트 좋아한다. 편의점 가서 맛있는 거 먹는 거 다 봤다"고 했다.

추성훈은 "그럼 나중에 제 유튜브 나오신다면 제가 맛있는 디저트 추천해 드리겠다"고 했고, 제니는 "그럼 기회가 되면 다음에 저희 또 만나자"라고 답문했다.

추성훈은 "아저씨랑 같이 편의점 갑시다.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제니는 "너무 좋다"라고 호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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