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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母 맞선 요구에 가출 "절대 안 잡더라"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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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 올라온 영상에서 맞선을 보지 않기 위 가출했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쑥쑥'

배우 송지효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 올라온 영상에서 맞선을 보지 않기 위 가출했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쑥쑥'


배우 송지효가 맞선을 보지 않기 위해 가출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코미디언 양세찬과 제작진의 어버이날 회의에 송지효가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엄마가) 25살에서 30살 초반 때 누구 결혼식만 다녀오면 막 잔소리를 했다"며 "'너는 언제 남자를 만나냐' '언제 시집갈거야. 다음 주에 날 잡을 테니까 가서 만나고 와'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그래서 '왜 그래 엄마'라며 집을 나가버렸다. 화났다는 액션을 크게 했다. 쓸데 없는 짐을 싸서 '듣기 싫어서 나갈거야'라고 하고 나갔다. 엄마가 잡을 줄 알았는데 절대 안 잡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양세찬은 "절대 안 잡을 것 같다. 어차피 다시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그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전화도 안 왔다. 그러니까 내가 알아서 기어 들어갔다. 한 일주일 정도 청평 이런 곳에 가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스윽 들어왔다. 그뒤로 엄마의 그(결혼하라는) 말이 없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지효는 엄마와 싸운 후 화해 방식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밥 먹고 풀어지고 했다"며 "그것 때문에 엄마한테 불효를 많이 저질렀던 것 같다. 한동안은 1년 플랜(계획)을 짰다. 분기별로 엄마랑 나랑 붙기였다"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그 날은 맞짱을 떠야 되는거냐. 야차룰이냐. 킥복싱만 가는거냐. 얼굴 터치 안 되고 (이런 게 있냐)"고 물었다.

송지효는 "'이 이상은 싸우지 말자'라는 거였다"며 "너무 자주 싸우니까 제한하자는 거다. 엄마, 아빠한테도 1년에 몇 번 싸울 거냐고 묻고 4번 정도라고 답하면 이후에 싸울 기미가 보이면 '4번 찼으니까 싸우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렇게 서로 유머러스하게 넘어가게 노력했다"고 했다.


양세찬은 "되게 새로운 결로 화목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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