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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세종, 3주째 아파트값 상승률 1위…서울은 14주 연속 올라[부동산360]

헤럴드경제 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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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전국 -0.01%, 세종 0.40%, 서울 0.08%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설이 끊이지 않는 세종시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또한 이번주 아파트값이 0.08% 올라 1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첫째 주(지난 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지난주(-0.02%)와 비교하면 낙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보면 이번주 아파트값이 상승한 지역은 서울(0.08%), 세종(0.40%), 충북(0.05%) 뿐이었다. 특히 세종은 전주(0.49%) 대비 오름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달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등 양당 대선공약으로 행정수도 세종 이전이 언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세가 완만해진 서울에선 서초구가 잠원·반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성동구(0.18%)가 행당·금호동 주요단지, 마포구(0.18%)가 아현·대흥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양천구(0.15%)는 목·신정동, 강남구(0.15%)는 대치·압구정동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에 대해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천(0.20%), 용인 수지구(0.17%) 등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경기는 전체 아파트값 하락률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축소됐다. 인천(-0.01%)은 지난주와 같은 내림폭을 보였다.

지방(-0.03%)은 세종 및 충북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전주(-0.0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울산(0.00%)은 보합, 대구(-0.12%)·대전(-0.07%)·경북(-0.05%)·전남(-0.05%)·광주(-0.05%)·제주(-0.04%)·부산(-0.04%)·경남(-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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